울주청년회의소ㆍ주민 언양 4ㆍ2만세운동 재현
울주청년회의소(회장 김성태)는 지난 2일 언양읍사무소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조충제 울주군의회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언양 4ㆍ2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2일 언양 장터에서 울산교구 교도와 지역유지, 상인 등 2천여 명이 언양 장터에서 벌인 3ㆍ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언양읍사무소 앞에서 만세3창을 시작으로 구파출소, 터미널사거리, 언양파출소, 축협삼거리를 거쳐 다시 언양읍사무소로 돌아오는 시가행진을 벌였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울산보훈지청에서 마련한 분단극복릴레이 사진찍기, 우리고장 호국영웅 알리기 및 현충시설특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울산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 혼을 본받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이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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