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3:27 (금)
밀양서 무게 100㎏ 대형 칡 발견
밀양서 무게 100㎏ 대형 칡 발견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5.03.30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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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재환(59) 씨의 아내 박영애(53) 씨가 집 근처 야산에서 칡을 캐내고 있다. /서재환 씨
 밀양에서 무게가 100㎏이 넘는 대형 칡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에 사는 서재환(59) 씨 부부는 지난 29일 집 근처 저수지 주변 야산에서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대형 칡을 캤다고 30일 밝혔다.

 5년여 전 부산에서 귀농하면서 집 근처 야산을 사들인 서씨 부부는 이날 작물을 심으려고 야산을 개간하던 중 칡을 발견했다.

 이들 부부가 발견한 칡은 길이만 2m, 무게는 100㎏이 넘는다.

 서씨는 “장비 없이 칡을 캐내는 게 어렵다고 판단돼 뿌리 부분을 절단해 아직 땅속에 여성 허벅지 굵기 정도의 칡이 더 있다”며 “집에서 약재로 쓰거나 필요한 이웃 등에게 조금씩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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