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방축제 앞두고 염색천 인형만들기 첫선
산청군이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앞두고 정광들 약초재배 단지에서 열릴 약초화분 만들기ㆍ약초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정광들 약초체험장에서 약초 시범포를 활용한 약초 재배과정을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약초 체험은 물론 직접 채취한 감국ㆍ초석잠 등을 이용해 약초화분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약초동산ㆍ약초 꽃길ㆍ바람개비 놀이동산은 가족과 함께 하는 멋진 휴식공간과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해 큰 인기가 기대된다.
약초ㆍ담금주 만들기 체험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단위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 산양삼 담금주와 약초로 물들인 염색천으로 인형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약초 꽃밥ㆍ홍화막걸리ㆍ메밀전병 등 다양한 약초음식을 마련하고 치유와 휴식을 위한 한방약차카페 체험을 위한 체질별 한방약차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광들 약초 재배단지는 군이 저소득층을 위해 2만952㎡ 터를 무상으로 임대해 저소득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장으로 자활참여자 10여 명이 감국ㆍ초석잠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