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9 (금)
해군과 함께 진해군항제
해군과 함께 진해군항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5.03.30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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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70주년 기념
▲ 해군은 31일 오후 7시 해군 ‘NAVY LOOK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함정공개 행사 모습.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알려진 진해군항제가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축제 막을 올리면서 수많은 상춘객들을 위한 해군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해군은 31일 오후 7시 ‘NAVY LOOK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다.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을 위해 1945년 11월 11일 해군 창설일 이후 해군 장병들이 착용한 다양한 군복을 선보인다.

 또 미 7함대 소속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가 협연하는 ‘한ㆍ 미 해군 합동군악연주회’는 한미 해군의 군가는 물론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ㆍ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대중곡 등을 선보인다.

 진해기지사령부 벚꽃길과 해군사관학교 거북선과 박물관도 군항제 기간 개방한다.

 평소 영내를 출입할 수 없는 진해기지사령부 벚꽃길은 길게 뻗은 왕벚나무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크루저 요트와 카약을 무료로 탈 수 있으며 헌병 기동대의 모터 사이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해군은 진해군항 11부두에서 최신예 구축함과 상륙함 공개와 함께 함정을 타고 직접 군항 앞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군관계자는 “군항제를 찾는 300만 명의 관광객들을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 작전상 통제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시간표 등을 확인하면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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