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42 (목)
경남FC, 첫 승 고양 1대0 꺾어
경남FC, 첫 승 고양 1대0 꺾어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3.30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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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야노비치, 결승골
▲ 경남FC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 스토야노비치의 헤딩골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경남FC가 고양HIFC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경남FC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 스토야노비치의 헤딩골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박성화 감독은 전방에 이호석과 스토야노비치를 투 톱으로 세우고 양쪽 날개에는 송수영과 부상에서 복귀한 김슬기를 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진주고 출신의 손형준 선수와 진경선 선수를 배치했다. 포백은 중심에 박지수와 최성환을 세우고 좌우에는 전상훈과 최성민을 배치했다.

 경남은 볼 점유율에서 51%로 고양(48%)보다 조금 높았지만, 슈팅 수는 고양이 15개 경남은 12개에 그쳤다.

 그러나 경남은 스토야노비치의 결정적인 한 방을 끝까지 지켜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전상훈이 고양 진영으로 오버래핑 후 이호석에게 패스 한 것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하였으나 아쉽게도 골대 옆을 스쳐 갔다. 24분에는 최성환 선수가 수비지역에서 볼을 가로채 손형준에게 연결, 손형준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호석이 골문 앞에서 슛을 날렸지만, 상대편 수비에 막혔다.

 이후 경남은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히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종료했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호석과 한의권을 교체하고 후반 9분에는 정현철과 김슬기를 교체하면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경남은 후반 19분 최성민이 볼을 뺏어 고양의 오프사이드 전술의 뚫고 스토야노비치 선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수비에게 막혔고, 송수영의 프리킥은 문전에 있던 스토야노비치 선수의 머리에 맞았으나 아쉽게도 뜨고 말았다. 이후 김준엽을 투입 공격에 활로를 찾아 고양을 공략했지만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고대하던 경남의 시즌 첫 골은 스토야노비치의 헤딩 슛에서 나왔다.

 경남은 후반 39분 최성민이 골 지역 오른쪽 골라인에서 반대편을 보고 올린 크로스를 스토야노비치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 고양의 골망을 갈랐다.

 경남은 추가 득점을 넣기 위해 공격에 박차를 가하였고, 고양은 만회 골을 넣기 위해서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고양의 마지막 공격 슈팅이 경남의 골대를 맞히면서 경남은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박성화 감독은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잘 싸워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했고 고양도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장기 부상자가 많아 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두 경기를 하면서 시행 착오를 겪은 부분은 분석을 통해 발전된 경기를 준비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은 다음 달 5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 상무와 챌린지 리그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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