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중)은 무안중학교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진로체험활동에 교육지원청 보유 차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밀양교육지원청은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체험처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선학교의 노력에 보유 차량 8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밀양교육지원청 지역 내 12개 중학교 중 2015학년도 1학기에는 1개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11개교가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6개교가 교육지원청 보유 차량을 이용하여 36회의 직업체험, 직장체험, 학교체험 등 여러 영역의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밀양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운영 차량 지원사업 중에서 첫 번째 지원 학교인 무안중학교(교장 김용래)는 3월 25일부터 2박 3일간 ‘청소년의 기상을 온 누리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학생수련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김용래 무안중학교 교장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환자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낙오없이 모두 참가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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