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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육 통해 공감대 형성
문화 교육 통해 공감대 형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3.23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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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주민 집, 토요학교
 김해이주민의 집 ‘다사랑 교육센터’는 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돼 ‘예술로 떠나는 꿈틀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맞벌이 세대의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의 교육이 소홀해지고 교육의 역할이 학교 사회 등으로 몰림에 따라 국가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김해 이주민의 집이 이혼으로 인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 이주여성가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자녀 보호, 돌봄 등의 보호 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 예술적 복지를 받기 힘든 가정을 위해 문화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주민 청소년과 선주민 청소년의 오해 없는 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 정착이 그 목적이다.

 또한 미술치료 전문 강사 외에 2012년부터 자발적으로 김해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교육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경남지속가능발전교육(ESD)교사연구회(회장 진영금병초 교사 김영희)소속 교사와 그 자녀, 지역 내 중ㆍ고등 자원봉사 학생, 학부모들,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씩 다양한 미술놀이 활동으로 운영된다.

 다사랑교육센터장 정원옥 교사(김해삼계중)는 “문화소외계층인 김해지역 다문화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의 차이를 경험하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정하고 배려함으로 건강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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