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24 (토)
“부모 마음으로 학생 품을 것”
“부모 마음으로 학생 품을 것”
  • 하성우 기자
  • 승인 2015.03.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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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잠포학교, 결손 가정에 쌀
▲ 통영잠포학교는 담임교사가 ‘한부모 가정에 부모 되기 다짐’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결손 가정 및 다문화 가정 학생 3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통영잠포학교(교장 정길화)는 담임교사가 ‘한부모 가정에 부모 되기 다짐’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결손 가정 및 다문화 가정 학생 3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충무로타리 클럽과 흥국생명 통영지점으로부터 각각 10㎏ 쌀 20포대와 10포대를 기증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통영잠포학교에 따르면 새 학기를 맞아 실시한 학생 실태조사에서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장애인 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의 결손 학생이 34명으로 전체 학생의 38% 비율로 높게 조사됨에 따라 쌀 전달과 함께 각 학반 담임교사가 부모 되기 다짐을 자처했다.

 통영잠포학교 관계자는 “학교가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품는다는 취지에서 ‘담임교사 부모 되기 다짐’을 하게 됐다”며 “건강한 가정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가가 장애학생 진단 초기에 적극적인 가족지원 정책을 펴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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