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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생명 나누는 큰 사랑이죠”
“헌혈은 생명 나누는 큰 사랑이죠”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5.03.11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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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참여자 1만명 돌파 2009년 첫 시작ㆍ마일리지 부여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매년 네 차례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누적 참여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도 지난 2일부터 3일 동안 거제 옥포조선소 야드 곳곳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헌혈은 1만 294명, 혈액량은 411만 7천600cc(1인당 400cc 기준)에 달한다.

 지난 2014년 직원 2천244명이 참가한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집계 고교ㆍ대학ㆍ일반 등을 통합한 단체 헌혈자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헌혈운동은 방학ㆍ설 연휴 등으로 혈액 재고량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 생명 나눔을 실현하는 인도주의의 표상이 되고 있다.

 회사는 꾸준한 윤리의식과 사회공헌 강화를 강조하면서 참가 직원에게 안전 마일리지 가산점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추세라는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나눠 주는 큰 사랑”이며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에 동참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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