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06 (화)
경남 출신 탐색전 ‘후끈’ 잠룡 4인방
경남 출신 탐색전 ‘후끈’ 잠룡 4인방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03.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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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재경도민회 홍준표ㆍ김무성ㆍ문재인
박원순 등 대권후보 참석 지지도 1~3위 대좌 관심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경남도 출신 대권 잠룡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재경경남도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 참석을 위한 ‘안방싸움’ 집결지가 마련되면서 탐색전 스타트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도내 출신 인사는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롯해 김무성 당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 4명의 여야 대권주자들이 일찌감치 참석을 통보해 왔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1위, 김무성 대표가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3위를 기록하는 등 1~3위까지 모두 경남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잔뜩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또 홍 지사는 올해 초 이미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어서 몸값 높이기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경남지역 학생들의 기숙사를 지원하기 위한 가칭 ‘경남학사’ 건립문제와 정규인 재경경남도민회장 후임에 함양 출신 박연환 (주)한국헤르만헤세 회장을 새로운 재경경남도민회장으로 선출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 지사와 경남지역 국회의원, 시장ㆍ군수, 도의원, 정규인 재경경남도민회장, 각 시군 향우회 회장, 재경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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