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2월 말까지 14억8천600만원 절감
함안군은 각종 대형 공사나 물품 구매 시 행정착오나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에서 작년부터 올 2월 말까지 14억 8천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총 404건을 심사해 109건에 대해 예산을 절감했는데 분야별로는 공사 및 용역비 82건에 13억 6천600만 원ㆍ물품 및 인쇄비 18건에 2천700만 원ㆍ민간보조사업비 9건에 9천300만 원이다.
주로 원가제비율 설계반영 적정여부ㆍ과도한 단가적용 여부ㆍ불필요하거나 중복 공정여부ㆍ현장과 일치하지 않은 사업물량의 조정 등을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현장에 적합한 공법과 기술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시장거래가격 조사와 원가분석 등을 통한 엄정한 심사를 한 결과”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철저히 운영해서 부실공사 방지와 예산 절감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상감사 대상은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추정액 1억 원 이상과 물품 및 인쇄물의 제조ㆍ구입 3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이고 계약심사 대상은 공사 추정액 3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및 인쇄물의 제조ㆍ구입 1천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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