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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작품에 담아냈죠
봄 내음 작품에 담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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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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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향기전’ 공예ㆍ시화 등 77점 예술향기로 봄맞이
▲ 서양화분과 최영근 작가의 ‘역사심해’.
 겨우내 기다린 희망의 시간인 봄을 맞아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이종규, 촌장 윤영수)은 봄을 맞아 초원을 누비며 먹이를 찾아가는 청양의 해인 2015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과 더불어 7일부터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연다.

 오는 5월 22일까지 선보일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공예와 시화, 사진, 그림 등 24명이 참여해 77점을 선보인다.

 공예는 짚풀공예 작가인 공예분과 최혜자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리는데 ‘볏짚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짚풀 공예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시화는 이미순 시인의 ‘봄의 속삭임’을 비롯해 문학분과 회원 13명이 참여해 봄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 13점을 선보인다.

 사진도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분과 위원장인 최일욱 작가를 비롯해 이연동 작가, 정명교 작가 등 3인의 사진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그림은 한국화분과와 서양화분과 회원전으로 열린다. 한국화분과 위원장인 이명수 작가의 ‘잠자리와 꽃’을 비롯해 서양화분과 위원장인 최영근 작가의 ‘심해 역사’ 등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19점을 선보인다.

 윤영수 촌장은 “올해 11대 기획의 첫 번째로 열리는 봄을 여는 향기 전을 맞아 예술의 향기와 더불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봄의 시간으로 기나긴 기다림의 멋을 꽃처럼 예쁘고 향기롭게 피워 본다”며 “올해도 봄의 주인공은 꽃이 아니라 바로 우리”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 시간은 7일 토요일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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