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미래설계 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장복산에 올라 ‘나의 꿈’을 발표하고, ‘꿈 헌정식’을 통해 자신이 발표한 꿈을 타임캡슐에 묻어 20년 뒤 꿈의 실현 여부를 확인하는 신입생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은 낯선 학교생활이 친구들과의 등산을 통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고, ‘나의 꿈’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의 실현을 위한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진해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꿈을 향한 뜨거운 열기 속에 낙오자나 부상자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진해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힘찬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