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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사고가 일군 쾌거”
“창의적 사고가 일군 쾌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3.02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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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고, 올림피아드서 금상ㆍ특별상ㆍ동상 수상 박 교육감 “미래 인재”
▲ 진해여고 학생들이 ‘2015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금상, 특별상, 동상을 수상했다.
 진해여자고등학교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금상, 특별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해여고(교장 김도영)는 지난 26일 학생들을 위한 ‘2015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본부(Odyssey of the Mind)와 한국창의인재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창의인재육성협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팀원들과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진해여고는 스쿨Lux팀(지도교사 김미연, 1학년 박유진, 유초원, 최유정, 구혜민, 김다혜, 김민영, 박혜연)과 그린나래팀(지도교사 김희진, 1학년 김아영, 강윤진, 강서하, 김우현, 안세빈, 안주현, 안호진)이 출전해 각각 금상(스쿨Lux팀)과 특별상(꿈나무노벨상)ㆍ동상(그린나래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금상ㆍ은상 수상에 이어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이다.

 김도영 교장은 “2014학년도부터 2년 연속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며 “교육적 성과와 활동들이 모두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대한민국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여고는 2일 진해여고 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명문 진해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신입생들의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어 오늘 입학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미래는 집단지성이 힘을 발휘할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 힘을 길러야 한다”면서 “학력과 인성을 골고루 갖추고,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도 갖춰야 미래의 인재가 돼 세계를 누빌 것이라며 학교생활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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