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중학교는 지난 13일 양주중총동창회(회장 서기영), 학부모(회장 정희정), 경상남도교육청(장학사 박주서), 양산교육지원청(장학사 김두회) 등 20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특색 있는 양주중학교 제43회 졸업식으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의 칭송을 받았다.

　양주중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학생 뮤지컬 신규 운영학교로 선정돼 많은 노력의 땀방울을 흘리면서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졸업식에 즈음하여 식전 행사로 시작했다.

　공연 내용으로는 ‘물레방아’라는 학교 특색에 맞는 주제로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힘찬 희망을 전했다.

　뜻깊은 메시지가 담긴 창작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 및 교육공동체로부터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구영건 양주중학교장은 “오늘 공연의 주제인 물레방아는 제자리에서 돌기만 하는데 물은 흘러흘러 강과 바다로 뻗어가는 것처럼 졸업생들도 각자의 꿈과 삶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