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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 아이ㆍ동물 격돌 ‘후끈’
주말 예능, 아이ㆍ동물 격돌 ‘후끈’
  • 연합뉴스
  • 승인 2015.02.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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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형제 왕좌 자리 두고 ‘오! 마이 베이비’ㆍ‘일밤’ 도전
▲ 주말 예능 왕좌에 데칼코마니를 찍어낸 듯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SBS TV ‘오! 마이 베이비’)와 동물의 왕국(MBC TV ‘일밤-애니멀즈’)이 최근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해에도 안방극장에서 동물과 아이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삼둥이 형제(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굳건하게 지킨 주말 예능 왕좌에 데칼코마니를 찍어낸 듯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SBS TV ‘오! 마이 베이비’)와 동물의 왕국(MBC TV ‘일밤-애니멀즈’)이 최근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 TV ‘일밤-애니멀즈’에는 작은 동물원을 차릴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동물이 등장한다.

 박준형이 중국에서도 희귀한 삼둥이 판다 보모로 나서 2015년판 ‘지오디의 육아일기’를 보여주고(곰 세 마리), 윤도현은 타조와 교감하겠다면서 천사 날개를 붙인 채 초원을 누빈다(OK목장).

 ‘아빠! 어디가?’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은 TV 육아 예능의 최대 격전지는 주말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SBS TV의 육아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는 지난 7일 7.4%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시청률이 그 직전 방송보다 2.6% 포인트나 뛰어오른 데는 라희ㆍ라율 효과가 크게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1세대 걸그룹 SES의 슈가 키우는 일란성 쌍둥이 라희ㆍ라율 자매는 최근 방송 1년을 맞은 ‘오마베’가 뽑아든 비장의 카드다.

 ‘오마베’ 제작진은 “예능 사상 역대로 없었던 데칼코마니 쌍둥이”라면서 분위기를 띄우는데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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