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37 (토)
“잠재력 가진 연구자 능력 알렸죠”
“잠재력 가진 연구자 능력 알렸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2.12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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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최다 수상 ‘휴먼테크 논문대상’ 은상3ㆍ동상1ㆍ장려1팀
▲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지난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제21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 경남과학고등학교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 3팀 등 전국 최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과학고(교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제21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은상 3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이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학교 내 연구 분위기 활성화와 기술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고교 부문은 전국의 영재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한 국내ㆍ외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시상은 대학 부문과 고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교 부문은 5개 분과로 나눠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과학고는 생물 분과에서 2학년 김명환, 권오승, 조민지 학생(지도교사 김윤동)이 ‘소나무 추출물과 조직학적 구조에 따른 소나무 재선충의 병원성 연구’로, 2학년 심주은, 김유민, 정보금 학생(지도교사 김영수)이 ‘잠자리 시맥 분석을 통한 응용 방안 탐구’로, 그리고 화학 분과에서 2학년 서민석, 김수천, 이현정 학생(지도교사 신동선)이 ‘아두이노를 활용한 화학 반응의 정량적 관찰 및 분석에 관한 연구’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환경ㆍ식품ㆍ위생 분과에서 2학년 한경진, 박현주, 우경민, 한승해 학생(지도교사 이팔홍)과 2학년 한승해, 우경민, 오명원 학생(지도교사 이팔홍)이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과학고 오세현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연구자로서의 능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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