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여 사랑방 작은 인문학 = 2005년 작고한 민영규 전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생전 강연 내용과 생존 당시 그를 중심으로 모였던 공부모임 ‘서여 사랑방’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을 제자인 조흥윤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엮었다. 서여 사랑방은 판사 출신의 유근완 씨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김지견 교수(작고)가 주축이 돼 1982년 형성된 공부모임이다. 민족사. 228쪽. 1만 5천원.
글마다 글에서 언급한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도 소개한다. 책 제목은 중국의 시인 베이다오(北島)의 시 ‘위하여’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현암사. 480쪽. 1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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