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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보훈은 통일기반 구축
명예로운 보훈은 통일기반 구축
  • 백일명
  • 승인 2015.01.30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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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명 창원보훈지청 보훈과장
광복ㆍ분단 70년 애국심 함양해야
국가 유공자 명예로운 생활 보장을
나라사랑교육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서 통일을 달성키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로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연두업무 보고에서 광복70주년을 계기로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이라는 주제로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통일기반 구축에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북한 대비 월등한 경제력과 강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정부정책에 국민의 하나된 마음과 애국심 함양을 통해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북한의 대남전략은 얼마나 위험한지, 통일은 왜 대박인지, 국민에게 올바로 알려서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는 보훈의 새로운 가치와 영역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업무추진 계획의 첫 번째는 명예로운 보훈업무를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이다. 광복 70주년 및 6.25전쟁 65주년 상기 기념행사를 통해 국권상실의 교훈, 국가의 소중함을 상기하고 국가의 정체성 확립 및 한반도의 희망적 미래를 제시해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는 국가를 위한 공헌에 부응하는 예우를 강화키 위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생활보장을 위해 보상금 인상과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국립묘지 지속 확대, 제대군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제대군인은 행복하게 함으로써 국민 호국정신 함양에 주력한다.

 셋째로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고 통일이 왜 대박인지 알리는 것이다. 통일이 되면 경제가 재도약되고 국민통합과 국력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지는 등 그야말로 대박임을 국민에게 알려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토록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분단 극복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여론조성과 국민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있다. 또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며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통일시대를 살아갈 다음세대에게 우리선열들의 애국심과 역사 인식을 바르게 전하는 것은 통일 준비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국가보훈은 다음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의무인 만큼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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