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10 (토)
'신공항 시대’ 대비 영남중심도시 인프라 구축
'신공항 시대’ 대비 영남중심도시 인프라 구축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5.01.22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일호 밀양시장
 박일호 밀양시장은 300인 이상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차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눈높이를 높여 국내 중견ㆍ대기업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세일즈 활동과 KOTRA, 경상남도와 연계한 해외유망기업도 발굴토록 할 계획으로 전국 주요 산단에 입주한 기업을 방문하고 향우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그들에게 밀양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밀양에 올 수밖에 없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단장해 기존 농공단지는 조기 완공하고, 27만 7천㎡ 규모의 남기농공단지를 새로 조성하고 지역인재 고용지원 사업도 추진해 기업체에서는 지역 청년인재가 없다고 하고, 청년인재는 갈 기업이 없다고 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지역출신 청년 취업자 채용 기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알차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떠나간 인재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활기찬 밀양

 시는 예산을 지원한 만큼 효과가 나도록 하기 위해 시장의 운영 및 수익구조를 젊은 층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먼저 1차 관광형 식당을 개설하고, 청년몰을 운영하는 등 경영혁신 사업으로 고객확대와 매출증대가 이뤄지도록 하고 전통시장, 해천, 영남루를 연계해 시내상권을 활성화시켜 사람들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고 매력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특히 남부권 신공항은 입지 타당성 조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밀양시의 지도를 바꿔 나갈 대형 국책사업으로서 이에 대비한 준비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 표류하고 있는 미촌시유지와 (옛)밀양대학교는 용역을 거쳐 민간투자 국가지원사업 등 다양한 개발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밀양시는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관리부서가 분리되어 지휘체계 이원화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 파악되어 재난관련 부서를 통합해 생활주변 방범, 어린이 안전, 재난재해 등 안전정책 총괄 조정과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밀양시는 2015년 나노국가산단 확정에 따라 성장동력을 확보해 영남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을 꿈꾸고 있다.
신뢰받는 시정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으로 공직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그럼에도 비위공직자가 발생할 시에는 엄정한 처벌 규정을 적용하고, 기본에 충실한 윤리의식 제고로 청렴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메스를 들고 청렴한 인재, 능력있는 인재를 반드시 양성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인정하고 신뢰받는 밀양 시정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민 행복은 문화예술, 교육환경, 복지수준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박 시장은 우리 밀양에는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수준의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강조하고 전통을 자랑하는 아리랑대축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축제 행사를 공모하고, 축제 지원단을 새로이 구성해 기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방문객에게 흥겨움과 재미를 제공토록 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찾아오는 관광밀양의 위상을 더 높인다는 계획 아래 획기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수준 향상

 특히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 가족, 저소득 한부모 가정, 청소년,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 골고루 수혜가 가도록 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구구팔팔 장수복지를 위해 진료에서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보건의료 행정을 추진해 어르신들께는 맞춤형 건강관리로 행복한 노후를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과 노약자, 거동불능 등 취약계층 중심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 수명을 연장토록 할 계획으로 있다.

 이처럼 밀양시는 대망의 2015년을 나노국가산단 확정 등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 소통ㆍ화합행정 여건 조성 젊음과 활력 넘쳐나는 영남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을 꿈꾸며 ‘지속발전 가능한 밀양’으로 가꾸어나간다는 기대에 찬 포부를 밝히고 박일호 시장을 필두로 밀양시 900여 명 공무원들이 매진하고 있어 차후 발전되고 성숙한 밀양이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장 취임사에서 농업이 살아야 밀양이 산다고 했다. 취임 전부터 어떻게 하면 농업을 살릴 것인지를 고민했다. 밀양의 풍부한 농업 농촌 자원과 농산물 가공, 외식, 유통, 관광ㆍ레저 등 2, 3차 산업의 융ㆍ복합 6차 산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개척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발효식품 가공활성화와 식품 전문 기업을 유치하고, 농축임산물 종합판매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농산물 유통체계 종합 진단을 통한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ㆍ소농에게는 농외소득원을 개발할 것이다. 농업과 연계된 판매, 외식, 관광 등의 분야에 고령농, 여성농, 귀농ㆍ귀촌자를 비롯한 청년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와 일자리는 농업과 농촌의 자본으로 재형성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