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승격 기반 구축 박차 창원시 비상 기대
광역시 승격 기반 구축 박차 창원시 비상 기대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5.01.1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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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의 올해 화두는 혁신이다. 올해를 광역시 승격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한 안상수 시장이 혁신을 내건 것은 광역시 승격 분위기를 띄우고 성장 잠재력에 비상등이 켜진 창원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각오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새 시대 큰 창원을 표방하고 있는 안상수 시장의 창원 발전 전략은 광역시 승격과 창원산단 구조고도화를 통한 첨단산업 및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두 트랙이다. 광역시 승격은 7~8년 장기적 과제로 진행되고 있으나 산단구조 고도화와 관광산업 육성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광산업은 안 시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분야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올해 화두는 혁신이다. 올해를 광역시 승격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한 안상수 시장이 혁신을 내건 것은 광역시 승격 분위기를 띄우고 성장 잠재력에 비상등이 켜진 창원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각오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새 시대 큰 창원을 표방하고 있는 안상수 시장의 창원발전 전략은 광역시 승격과 창원산단구조 고도화를 통한 첨단산업 및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두 트랙이다. 광역시 승격은 7~8년 장기적 과제로 진행되고 있으나 산단구조 고도화와 관광산업 육성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광산업은 안 시장이 미래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분야다.

 올해는 창원의 쌍두마차가 될 광역시 승격, 관광육성의 첫 해로 첫 단추를 잘 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 시장은 지난 2일 진해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를 광역시 승격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 ‘우리의 희망 입니다’ ‘함께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등 창원시 승격을 염원하는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걸려있다.
광역시 승격

 안 시장은 광역시에 올인하는 이유를 기초지자체로서의 한계, 재정운용의 어려움, 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 불확실, 지역간의 갈등, 도시경쟁력의 정체로 설명한다. 안 시장은 “서울보다 넓은 면적과 108만 인구를 보유한 창원시가 인구 5만, 10만의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재량권으로는 복잡 다양한 광역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가 있다며 “광역시는 선택이 아닌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말한다.

 균형발전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데 정부지원은 중단되고, 기초지자체 유일의 소방업무 수행, 지자체에 떠넘기는 복지 예산의 증가는 시 재정운용을 매우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정부의 지방자치구조 개혁 의지가 실종되면서 도 폐지는 물건너 갔음에도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조치도 당초 모델에서 훨씬 후퇴한 마당에 기초지자체로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안 시장은 광역시가 되면 세 지역별로 구청장을 직접 주민이 뽑는 강화된 자치구 운영을 통해 서로 독립적으로 상호보완하면서 발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갈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광역시 승격은 4단계 로드맵으로 진행된다. 안 시장은 “올해는 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 광역시 승격방안 포럼 등을 통해 시민공감대와 분위기를 확산, 내년에는 광역시 승격 건의안 채택, 광역시 승격 입법 청원서를 제출 등 시민의 염원을 구체화해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했다. 또 “2017년에는 범시민 광역시 승격 지지대회 등을 통해 전국적 여론화를 시도하고, 5개 대도시와도 협력해 광역시 승격을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이끌어 내도록 한 뒤 2018년 이후에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광역시 승격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시장은 “임기내에 안 되면 다음 시장이 이어가면 된다”면서 장기적 포석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안 시장은 “광역시로 승격하면 1천200억 원의 세수 증대와 함께 각종 국책사업과 정부기관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이 광역시 승격 이후 5년 만에 GRDP 1.5배 , 수출이 4배 이상 증가한데는 독립적인 자주재원과 권한을 갖고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안 시장은 “창원이 광역시가 되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시민여론도 우호적이다. 승격 추진에 앞서 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찬성이 55.9%, 반대 25%가 나왔다. 통합창원시 재분리에 대해서는 찬성 36.2%, 반대 53.6%가 나왔다. 시민의 절반 이상이 재분리에 대해서는 반대, 광역시 승격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3개 시 분리 건의안을 냈던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 사례를 연구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최근 내서에서는 광역시 승격을 찬성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 ‘우리의 희망 입니다’ ‘함께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등 창원시 승격을 염원하는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걸려있다.
관광산업 육성

안 시장은 지난해 10월 13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산업은 단일산업으로는 세계 최대의 산업이자 최고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기계공업과 같은 비중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관광을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창원은 관광산업의 불모지에 가깝다. ‘관광으로 승부를 내보자’라는 각오로 관광사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외래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목표다.

 창원시는 창원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관광정책의 골자도 마련했다.

 저도 비치로드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과 가족체험 탐방코스 개발, 우리 부부 백년해로路, 오동추야 달빛路, 군항 역사路, 문학테마 여행路와 같은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진해 명동앞바다, 봉암 수원지 물안개, 덕동 사궁두미 일출, 주남 저수지 일몰 등 특정 시간대 특정 장소에서만 볼수 있는 창원만의 명소도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K팝 월드페스티벌은 창원 K팝 가요제, 모창대회, K팝 한류스타거리 조성 등 K팝을 주제로 하는 행사와 이벤트로 확대해 브랜드 관광자원화 한다.

 북면 하천리 낙동강변 서바이벌 체험장, 모험레포츠시설 등 군사체험을 할 수 있는 밀리터리 테마파크, 진해 원도심 관광자원화 사업과 늘푸른 전당, 진해 청소년수련원, 잉여 공공시설, 창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진해 원도심 장옥, 폐교 등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와 홈스테이 확대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관광브랜드 슬로건 개발, 창원 대표 먹거리ㆍ볼거리 선정, 경상대병원 개원에 맞춘 의료관광 기반구축, 산업관광 상품개발, 관광전문회사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이 추진된다. ‘2017년 창원방문의 해’ 사업도 내년부터 착수한다.

 의료를 중심으로 정부 7대 유망서비스산업 유치에도 주력한다. 삼성병원이나 경상대병원(개원 예정), 해외 의료법인 등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겨냥한 메디텔 형 의료산업서비스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민간자본 유치 환경의 핵심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 유명대학이나 분교, 외국인 학교 등도 유치할 방침이다.

 그 준비로 관광과를 신설한데 이어 관광진흥위원회를 출범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아이디어도 이미 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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