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1:31 (목)
‘사랑의 교복나누기’ 관심 커져요
‘사랑의 교복나누기’ 관심 커져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1.1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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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 하복 9천원ㆍ동복 2만원 판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하상수)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사업’ 개막식을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 13개 중학교에서 하ㆍ동복을 기증하고 지역사회기관 자원봉사자 150명이 수집ㆍ운반ㆍ분류ㆍ수선ㆍ세탁한 후 판매까지 이르게 된 교육복지공동체 실현의 결과물이다.

 세탁된 교복은 총 5천 927점(1천321벌)으로 하복 9천원, 동복은 2만 원에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추진학교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생활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교복 학교주관구매’ 단가로 경제적 효용 가치를 환산하면 1억 8천589만 원이 창출되는 셈이다.

 아름다운가게 용호점은 경원중ㆍ남산중ㆍ반림중ㆍ토월중 교복을 판매하고, 창원팔용점은 명곡여중ㆍ봉림중ㆍ팔용중 교복을 마산자산점은 광려중ㆍ내서중ㆍ마산동중ㆍ마산삼진중ㆍ마산중앙중ㆍ해운 중학교의 교복을 4일간 판매한다.

 오는 19일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해 축사와 행사진행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하상수 교육장은 “이번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본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지역사회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가 크며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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