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조리사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아토피 청소년을 위한 약선 음식」, 「아름다운 전통다과」, 「근골격계 예방 및 극복」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편성해 학교 급식에 응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과정 중 「아토피 청소년을 위한 약선음식」은 약선요리 전문가이자 사찰음식과 자연음식을 연구하는 〈자연음식 연구소〉박상혜 소장이 , 아름다운 전통다과는 <새미음식문화체험학교> 김미라 대표가 강의했다.

그리고 약선요리 실습 시간에는 몸속의 유해물질과 스트레스로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해독수를 만들어 차례로 약선 간장, 우엉조림, 연근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보고, 전통다과 실습 시간에는 밀가루 위주의 서양과자보다 훨씬 건강에 좋은 매화모양 송편, 잎새떡, 오방색 깨엿강정 만들기를 했다.

이번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칠서초등학교 이룡분교 조신자 조리사는 “이론을 겸비한 실습 위주라서 학교 현장에 바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팀별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통해 동료들과 따뜻한 소통을 나눌 수 있어 더 알찬 연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