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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 ‘기독교 정신과 사랑’ 터 위에 학문요람 웅비
창신대학교, ‘기독교 정신과 사랑’ 터 위에 학문요람 웅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5.01.11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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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화 부속시설 갖춰 고민 지도 멘토교수제
교회지도자 양성 목적 이웃돕기 사랑실천 앞장
▲ 경남 유일 4년째 기독교 대학으로 학문의 큰 터로 웅비하고 있는 창신대학교 전경.
 창신대학교(총장 정태용)는 경남의 신교육 뿌리 위에선 작지만 아주 강한 대학으로써 건학이념과 민주교육 이념에 입각해 성실과 봉사의 정신에 힘입어 만인들과 봉사하는 사람을 키우는 요람이다.

 창신대는 학술적 이론과 교육응용방법을 통한 교육을 실시해 국가와 사회 및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지난 1990년 12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2~3년제 대학으로써 1991년 3월 7일 개교했다.

 지난 시절 창신대학의 전신인 창신전문대학교는 5개 학과 480여 명으로 출발해 1998년 4월 29일 창신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 한 후 새로이 2003년 9월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캠퍼스에 최신식 대학본부, 강의실, 연구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합성동 신 캠퍼스로 이전했다. 특히 창신대학은 끝없는 내실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지난 2013년 3월 4일에는 4년제 일반대학으로 승격해 웅비하는 계기의 틀을 마련했다.

▲ 정태용 총장
 창신대는 2012년 6월 20일 인가를 받아 2013년 3월 4일 부동산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외국어학부(영어, 일본어, 중국어전공), 간호학과 등 13개 학과 1개 학부 총 530명의 4년제 일반대학으로써 개교했으며, 현재 인문사회계열 9개 학과 자연과학계열 4개학과, 공학계열 3개 학과 예능계열 2개 학과 등 18개 학이며, 교직원은 총 100여 명이 재직 중에 있다.

 대학기관으써 대학본부와 부속기관, 교목실, 학교법인, 도서관 등 다원화된 각종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교 22년째를 맞고 있다.

 창신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성실과 봉사에 바탕을 두고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인간화, 전문화, 세계를 추구하는 국제적 인재와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멘토(Mentor) 교수제도를 실시해 학생 개인의 학습은 물론 취업, 진학 등 학생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멘토교수에게 지도받도록 하고 있어 학생들은 안심하게 공부하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취업 부분까지 걱정을 털어놓는 셈이다.

 이렇게 창신대학이 사랑과 봉사를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이유는 ‘기독교 정신과 사랑’이다.

 창신대는 매주 1회 1, 2학년을 대상으로 채플(Chapel)시간에 각종 사회 유명인사의 특강을 마련해 사랑, 봉사, 헌신, 성공 등 인생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고, 채플시간과 교목실 운영, 기독교 학생회 등의 활동으로 교회지도가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창신대학의 지난해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랑실천은 창원보훈지청과 함께 ‘사랑 뜨고 온도 채우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역 독거 국가유공자 100여 가구 노인들에게 교수, 학생들로 구성된 ‘나라사랑봉산단’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목도리를 선물하는 전달식을 가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달식에서 목도리를 선물 받은 유공자들은 “이번에 전달받은 목도리로 인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어 학생들의 재롱잔치에 더없이 기뻐했다.

▲ 지난해 대학 내 강당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발을 씻겨주는 족욕식을 가졌다.
 창신대는 학생들에게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제공과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3월 15일 총 7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387㎡의 지상 10층 규모의 중앙도서관 건물을 착공해 1년 3개월 만에 준공 1층에는 북카폐, 2층에는 정보수집 융합공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세무사, 회계사, 국가고시, 공무원시험 등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금상첨화이다.

 이외도 지난해 정태용 총장을 비롯해 지태영 교목실장은 교수가 학생들에게 발을 씻겨주는 족욕식을 대강당에서 가져 사람들에게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창신대는 멋진 공간과 지리적인 여건 속에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기숙사(80명 1인 1실, 180명 2인 1실), 여학생기숙사(362명 2인 1실)를 완비하고, 동아리실, 카폐, 헬스장, 골프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복리를 위해 붕사장학금, 동문장학금, 국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강병도 대학설립자의 “대학이란 학문의 전당이며, 진리의 도장이며, 사색의 요람이라”는 말을 디딤돌 삼아 올해 ‘웅비’하는 대학으로써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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