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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종ㆍ이맹우ㆍ한지균 응모
곽봉종ㆍ이맹우ㆍ한지균 응모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1.08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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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민추천교육장’ 공모
 경남교육청이 ‘주민추천’으로 공모한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에 곽봉종ㆍ이맹우ㆍ한지균 교장이 응모했다.

 지난해 취임한 박종훈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교육장 공모제는 경력과 서열 중심의 인사를 벗어나 주민이 신뢰하고 전문성 있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하려고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8일 공모결과 김해교육장에 곽봉종 산양중학교 교장ㆍ이맹우 김해내덕중학교 교장ㆍ한지균 진영고등학교 교장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는 최소 2명 이상이 응모해야 하는 관련 규정에 미달돼 공모를 취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창은 1차 공모에서 최소 2명 이상이 응모해야 하는 관련 규정에 미달돼 8일까지 연장한 재공모에서도 추가 응모자가 없어 공모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장 공모제는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6차례에 걸쳐 10개 교육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나서 8년만에 다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모제는 교장ㆍ장학관ㆍ교육연구관을 맡고 있으면서 남은 정년이 2년 이상이고 현직 재직 기간이 1년 이상이라는 자격 이외에도 공모하는 교육청 관할 지역 주민 30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하는 조건이 더 붙었다.

 주민 신뢰를 얻으려고 교육장 주민추천제 방식을 일부 도입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공모제에 응한 후보를 심사하는 면접 문항 출제위원과 면접심사위원회에 외부인사를 50% 이상 참여하도록 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장 공모제 결과는 내달 정기인사 때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3개 교육청 교육장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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