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 3년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3학년 임혜빈(사진ㆍ19) 학생이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에 수석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양은 총 81명을 선발하는 홍익대 조형대학 디자인 영상학부에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수석 합격했다.
임 양은 “중학교 성적은 중간정도였지만 친구와 중학교 담임선생님이 추천해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성화고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오후 5시면 학교 일과를 모두 마친다. 이 곳에선 야간자율학습과 보충학습에 떠밀려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수 없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특기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 더 집중한다. 올해로 개교 15주년을 맞는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그 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12년 연속 대학진학희망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진기록도 세웠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2015학년도 2학급의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받아 현재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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