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59 (토)
특성화고 등 공무원 임용 확대
특성화고 등 공무원 임용 확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1.0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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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우수 졸업자 채용 규정 개정
 새해부터 도 내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이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1일 ‘경남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졸업자 지방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도 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중 성적우수자 및 기능 우수자를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 우수한 기능 인재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임용예정 계급은 9급 일반직공무원으로 하고 임용 예정직렬은 공업직렬(일반기계ㆍ일반전기), 해양수산(선박항해ㆍ선박기관), 시설(일반토목ㆍ건축), 보건직렬이다.

 임용 방법 및 추천 기준은 경남도지방기능경기대회 금상 이상 입상자와 전국기능경기대회 또는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입상했거나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임용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령 개정으로 우수 기능 인재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며 “자세한 채용예정 인원 및 직렬은 오는 2월경에 인력 수급 계획을 수립해 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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