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가출 후 김해 봉하마을 사자바위에서 투신해 중태다.
지난 21일 오전 9시 35분께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자바위 40m아래서 A(44·여)씨가 쓰려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봉하산을 등산하던 등산객 B(55)씨가 사자바위에 떨어져 있던 A씨의 지갑을 습득해 진영파출소에 신고했다. A씨는 앞선 20일 오전 10시께 집을 나간 후 들어오지 않자 A씨의 남편(49)이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사자바위에서 투신한 것으로 판단, 수색 중 30여분만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2개월 전 췌장암 진단 후 고통을 고통 등으로 우울증을 알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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