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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하동’ 송년 음악회 연다
‘더 큰 하동’ 송년 음악회 연다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12.2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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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화예술회관
 갑오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송년음악회가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군정방향인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군민과 함께 이뤄나가고자 2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경남도민예술단으로 활동하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와 가수 김수희ㆍ신유가 함께하는 ‘2014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하동군과 경남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최천희 총감독과 특별 초청된 구신(GU Xin) 중국 음악가동맹 부주석이 지휘하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가 팝송ㆍ가요 등을 편곡해 연주한다.

 또한 중국인 성악가 소프라노 후 시아오린(Hu Xiaolin), 테너 허팽(He Peng)이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경남팝스오케스트라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중국민요 ‘모리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비제의 ‘카르멘’ 등 주옥같은 팝송과 오페라를 선보인다.

 이어 소프라노 후 시아오린(Hu Xiaolin)이 ‘나는 장강 상류에 살고’, 테너 허팽(He Peng)이 ‘천로’와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리고 ‘너무합니다’로 가요계에 이름을 올린 인기가수 김수희와 ‘시계 바늘’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신유가 자신들의 인기곡을 열창하고, 마지막으로 경남팝스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새해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자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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