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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내년 예산 3천억여 원 확정
의령군, 내년 예산 3천억여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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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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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의 내년도 예산이 총 3천111억 6천693만 2천원으로 확정됐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11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반 회계 2천504억 4천256만 3천원과 특별 회계 607억2436만 9천원으로 201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천5억 7천133만 1천원보다 105억 9천560만 1천원이 증액된 것이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애초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의 예산 3억8천844만 원과 특별회계 예산 2천851만 원을 삭감했다.

 의령군보 관련 예산 2건은 요구액 7천290만 원 전액을 감액하고 의령벽계 청금정 화장실 설치공사 시설비 및 시설 부대비는 도비를 제외한 2천554만 원을 감액했다. 또 제7회 천강문학상 작품공모 사업은 예산 요구액 1억 4천만 원 중 7천500만 원을 감액했다.

 군의회는 심사요지를 통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자율과 책임에 걸맞은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조기 정상화 및 서민생활 안정,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 및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정부의 재정운용 기본방향에 부응하도록 편성됐는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사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 군민복지 증진부분에 소홀함이 없는지와 각 분야별로 타당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됐는지를 세밀히 검토했다. 또 낭비적이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내실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0일 의령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 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조례안, 의령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 주민등록번호 수집 관련 조례 및 서식 일괄개정조례안 등 17건을 심의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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