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서 소담스런 꿈 나눴죠
토크콘서트서 소담스런 꿈 나눴죠
  • 김명일ㆍ최완식 기자
  • 승인 2014.12.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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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꿈&톡’ 청소년 교감의 장 만들어
▲ 창원 KBS홀에서 열린 ‘2014 경남청소년 나라사랑콘서트- ‘꿈&톡’’에서 (왼쪽부터) 방송인 하지영ㆍ이성엽 교수ㆍ박종훈 교육감ㆍ모창민 선수ㆍ박재권 아나운서가 토크 쇼를 벌이고 있다.
 경남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한 ‘2014 경남청소년 나라 사랑 콘서트-‘꿈&톡’’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고3 수험생 등 청소년 1천 200여 명이 참여해 멘토들의 ‘토크’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날 콘서트는 멤버 전원이 창원 출신인 8인조 아이돌 그룹 ‘타겟’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박재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방송인 하지영 씨 등 참여 멘토들은 꿈과 좌절극복 방안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게스트로 참여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나라 사랑’에 관한 질문에서 “청소년들이 역사 공부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종훈(오른쪽 네 번째) 교육감ㆍ본사 이미호(왼쪽 네 번째) 대표ㆍ임호욱(왼쪽 세 번째) 편집 국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갖지 않은 사람은 미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 어렵다”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꿈이란 ‘가능성에대한 도전’이다”며 “어떤 상황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박 교육감은 “자기 스스로에게 신뢰와 믿음이 있으면 다시 뛰어오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소설 ‘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이성엽 교수는 “꿈을 위해 무엇이든지 경험하고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엔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좌절한다”며 “원인 대부분이 목표에 대한 실패가 아니라 남들과 비교하면서 오는 실패이기 때문에 자기 내면을 바라보며 마음이 끌리는 일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KBS 18기 공채 개그우먼 하지영 씨는 꿈에 대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했다.

▲ 가수 남영주(왼쪽)ㆍ보조 MC 김수열 씨.
 하지영 씨는 “연기ㆍ노래ㆍ개그 등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고등학생 때부터 했다. 좋아하는 일을 했더니 지금 개그맨이 됐다”며 하고싶은 일을 해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모창민 선수는 “모든 것을 잘하는 게 최고의 선택이지만 한 가지를 깊이 파볼 것”을 추천했다.

 그는 “한 가지만 잘해도 그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의 현장 즉석 토크도 이어졌다.

 가수가 꿈인 혜빈 양은 ‘음악을 반대하는 부모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면 좋을지’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하지영 씨는 “혜빈 양 부모님과 상의 후 K-팝 스타 시즌에서 오디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 창원 출신 아이돌 그룹 ‘타겟’의 축하 공연.
 마지막 무대로 SBS K팝 스타 출신 가수 남영주가 ‘여리고 착해서’ 등 인기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신월고 문호준(1년) 학생은 “이성엽 박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즐길 수 있는 것,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고 강병주(3년)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아무 생각 없이 지냈는데, 그런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된다. 여기 와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깨닫게 됐다. 앞으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호 대표는 “지난 고교 3년 동안 목표를 향해 달려온 고3 여러분들이 오늘 콘서트를 즐기면서 다시 날아오르는 힘을 공급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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