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54 (화)
“항암작용ㆍ혈액순환에 효과 있어요”
“항암작용ㆍ혈액순환에 효과 있어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4.12.08 20: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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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 옻 음료로 챙기자
▲ 자연에서 자란 생옻을 200도 이상 가열해 마시면 숙취 해소, 당뇨 예방,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생옻의 성분은 독성이 강해 살균, 살충, 방부제로 쓰이기도 하므로 도료(칠)로 이용해 만든 그릇이나 그림은 천년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 극독(劇毒)이 신약(神藥)이 된다는 말은 이미 조상 대대로 알려져 왔다.

 예를 들어 부자(附子)는 독성이 강해 잘못 복용하면 극독(劇毒)이 돼 즉사한다. 예전에는 이 부자를 달인 물을 사약으로 사용했다. 뜨거울 때 죄수에게 먹이면 사약이 된다. 하지만 식혀서 먹으면 명약이 돼 몸이 냉하고 식은땀이 자주 흐르거나 정력이 약해 하복부에 변비가 있는 남자들에게는 아주 유효한 명약인 것이다.

 이와 같이 옻도 잘 다스리면 최고의 명약이 될 수 있다.

 옻 = 일본이나 중국은 물론 우리의 조상 대대로 옻이 알코올 해독은 물론, 어혈(瘀血) 제거, 당뇨 예방,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는 말만으로 많이 이용해 왔지만 근대 사회의 서양(西洋)과학이라는 칼날 앞에 밀려서 동양(東洋)의 약초들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양과학도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엄청나게 많다. 특히, 각종 암(癌)종류와 에이즈,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성 등은 세계의 불치병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불치병의 치료 약을 개발하고자 우리나라의 모 제약회사에서는 러시아 국제 암 센터와 기술 제휴해 옻(漆)의 성분으로 암치료제 개발 연구 중에 있으며, 이름난 박사들은 국제 암 에이즈 학술 심포지엄에서 옻의 성분(항암작용)을 보고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MBC 특집다큐멘터리 참 옻나무의 신비.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본초학에서는 앞의 내용처럼 생옻을 건칠(乾漆)이라 한다.)

 학자들이 연구한 옻의 발표내용.

 상지대학 김명동 한의학 교수 = 기(氣)와 혈액(血液)이 잘 순화되지 못해 몸이 냉하고 혈이 엉킬 때 나쁜 피를 싹이고 묵은 혈을 소통, 어혈(瘀血 : 동의 보감 내용과 동일)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몸이 가뿐해지고 냉증을 막으므로 옻을 먹으면 소변의 양도 많아지고 잘 배설된다.

 소변의 배설과 양이 순조롭다는 뜻은 간장과 신장, 방광에 활력소가 된다는 의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 곽상수 박사 = 활성산소가 암을 유발하는데, 참옻에 내장된 토코페롤 성분은 비타민의 20배에 해당하므로 항암작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옻이다.

 가톨릭 의대 생체의학 교수 = HP 오르시올은 항암작용을 하고 암세포를 죽인다. 특히, 기존의 항암제에 비하면 약 65배에 달하는 강력한 성문을 지니고 있다. 또 오르시올은 인체에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요소이므로 옻을 먹으면 몸이 가렵기 마련이다. 즉, 옻에는 HP-오르시올성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참고 = 꽃게와 달걀은 냉성(冷性)이므로 열성(熱性)인 옻을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성기승 박사 = 옻나무가 발효되면 버섯이 생성되는데 이것을 칠황(漆米黃)이라 하며, 옻으로 누룩을 만들어 발효 시켜 장을 담그기도 한다. 옻을 뜨거운 불에 200도 이상 가열하면 옻 본연의 맛은 없어지고 구수한 맛으로 변해 약이 된다. 또 다른 약초인 감초를 옻에 가미하면 단맛이 나고, 황기를 가미하면 쓴맛이 나기도 한다.

 상지대 박희준 교수 = 실험용 쥐에 생옻을 30일간 투여해도 죽지 않았으며, 목질 부위는 알코올해독, 당뇨병 해독에도 좋다. 특히, 전통 민속 음료로 개발하고 싶다.

[인터뷰]“건강을 약에 의존하는 건 어리석은 일”
‘옻 건강전도사’ 황원태 약사

 약사이면서 가수인 황원태(사진ㆍ63) 씨는 옻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알리는 옻 건강전도사다. 그는 계속 늘어나는 노인 건강 의료비를 앞으로 감당할 수 없는 때가 온다며 예를 들어 치매 의료비가 연 10조 원을 넘는다고 언급했다.

 - 왜 이 시대에 옻인가.

 “1899년 아스피린의 개발과 1918년 플래밍의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 탄생 이후 인류는 꾸준한 신약의 개발 덕분에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나 이제 100세 시대가 됐다. 하지만 약의 과다 복용에 의해서 일어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노인들의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자살이나 치매 환자의 발병률이 국가 위기에 이를 만큼 증가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조상들이 만병통치약이라며 무병장수를 위해서 즐겨 먹었던 옻나무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옻을 먹는 민족은 지혜로운 우리 민족뿐이다.

 - 옻은 독성이 강해 먹기를 꺼리는데.

 “옻은 독성이 있어서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는 것을 꺼려 해온 것도 사실이다. 독립운동가이며 한의사였던 김일훈 선생께서 남기신 구세신방에 ‘옻은 독성만 제거하면 산삼에 비견할 만큼 좋은 효능이 있으며 위, 간, 심장, 폐, 콩팥 등 오장육부를 다스리고 신경통 관절염과 피부병에도 훌륭한 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다른 한방서에 옻에 대한 언급이 있나.

 “동의보감이나 방약합편에도 옻 극찬을 했으며 본초강목에는 옻을 꾸준히 먹으면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늙는 것을 막아준다고 했다. 옻은 100세 시대에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황 약사는 ‘누가’ ‘태종대’를 불러 잘 알려진 가수다. ‘누가’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여러 차례 대상 곡이 됐고, 태종대의 가사는 태종대 노래비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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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수 2014-12-09 10:42:31
약사가수 황원태님의 "옻 이야기" 정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