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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과학 사랑하게 만들었죠
학생들 과학 사랑하게 만들었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12.01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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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과학교사상 초등 손창익ㆍ박현성ㆍ장철호ㆍ중등 김영아 수상
▲ 손창익 교사
▲ 박현성 교사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4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창원 감천초등학교 손창익 △합천 영전초등학교 장철호 △진주 진명여자중학교 김영아 △김해 능동초등학교 박현성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에 기여한 과학ㆍ수학교육분야와 과학탐구활동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문화분야로 나눠 수상하고 있다.

 손창익ㆍ장철호ㆍ김영아 교사는 과학ㆍ수학교육분야에서, 박현성 교사는 과학문화분야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창익 교사는 로봇활용교육과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한 학생 창의력 신장과 교실수업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손 교사는 특히 영재교육 창의적산출물발표대회 학생 금상 입상 지도를 비롯해 감천초 2014년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천체관측 동아리 운영 및 교원천체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 장철호 교사
▲ 김영아 교사
 김영아 교사는 과학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여학생 친화적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우수 여학생 이공계 진학 유도에 그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사는 녹색환경봉사단, 그린서포터즈, 강사랑서포터즈, 초록기자단, 기후변화동아리, 자원순환동아리 등 동아리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장철호 교사는 발명교육 확산과 환경교육에 특히 공적이 지대하며 주요 공적으로는 지난 10년간 꿈나무 발명교실 및 영재교육원 강사, 교사 연수 강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경남과학전람회에 참가해 교원부분과 학생부분 다수 입상했다.

 박현성 교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보다 즐겁고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과학을 공부가 아닌 놀이 문화로 접근해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면서 “수상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감사함과 책임감이다. 과학은 우리의 미래임과 동시에 희망이다”고 말했다.

 또 박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사랑하도록 우리 과학을 하는 교사들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길 바라며 나부터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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