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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민들레회 ‘봉사 홀씨’ 날다
도교육청 민들레회 ‘봉사 홀씨’ 날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11.27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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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자원봉사ㆍ재능나눔 우수사례 공모전 특선
▲ 박종훈 교육감이 경남도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와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민들레회가 ‘전국 공무원 자원봉사ㆍ재능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교육청은 400여 명의 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민들레회’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무원 자원봉사ㆍ재능 나눔 우수사례 공모’에서 ‘특선’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직사회에 자원봉사 동기를 부여하고 봉사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전국 공무원 봉사단체 및 개인 217건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20건이 선정됐다.

 경남교육청 민들레회는 일반직 공무원과 장학사, 전산ㆍ전기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남 최대 규모 봉사단체로 2004년 전 직원의 참여로 출범, 10년째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들레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봉사 아이템을 발굴했으며 대외협력부ㆍ운영지원부ㆍ총무부 등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땀과 노력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들레회 주요 봉사활동은 기본사업으로 매년 명절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복지시설에 선물 전달, 매주 화요일 독거노인 간식 배달, 난치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율사업으로 상ㆍ하반기 단체 헌혈 실시 및 국제적으로 낙후된 지역 아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로는 탈북학생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벌였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민들레 하우스’를 실시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민들레회 손대영 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10년간 꾸준히 활동한 모든 직원들의 성과”라며 “민들레 씨앗처럼 나눔과 봉사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행복한 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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