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52 (수)
“‘과학자의 길’에서 생각 키워요”
“‘과학자의 길’에서 생각 키워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11.27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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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4개 코스 조성 스트레스 해소ㆍ사색 내면화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오세현)는 학교 주변에 학생들의 사색공간으로 ‘미래 과학자의 길’을 조성했다.

 27일 경남과학고에 따르면 ‘미래 과학자의 길’은 인성교육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사색의 공간에서 생각의 내면화 및 아이디어 창출, 그리고 교우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했다.

 미래 과학자의 길은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학교건물과 운동장 주변 산책길은 ‘학자의 길’, 경남도과학교육원 앞산 둘레길은 ‘사색의 길’, 학교 옆에 있는 국사봉(471m)까지의 등산길은 ‘과학자의 길’, 학교 측면에 있는 반성천 및 남강 주변 제방 및 농로의 자전거 길은 ‘사과의 길’로 명명됐다.

 한편, 이번 미래 과학자의 길 조성을 위해 진주시 진성면(면장 강한석)에서는 경남체육고등학교 정문에서 기존 국사봉까지의 등산로까지를 연결하는 진입로 2㎞를 정비했다.

 오세현 교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학교 주변에 ‘미래 과학자의 길’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 새로운 생각 탄생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사색의 길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학인재 양성의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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