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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필수품 교과서 “그땐 그랬지”
책상 위 필수품 교과서 “그땐 그랬지”
  • 배미진 기자
  • 승인 2014.11.27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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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전
▲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교과서 중 일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ㆍ유천업)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유경갤러리Ⅰ에서 ‘교과서로 다시 읽는 시대정신 - 교과서전’을 마련한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스승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해줄 지침서가 필요하다. 교과서는 그 지침서의 가장 기본이 된다. 시대가 바뀌면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자료의 종류는 다양해졌지만 아직도 책상 위 필수품은 연필과 지우개, 그리고 교과서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광복, 정부 수립기, 전쟁기, 현대의 교과서 총 200여 점과 졸업장, 임명장 등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근현대 자료 100여 점을 시대별로 선보인다.

 오랜 세월에 빛이 바랜 교과서로 시대의 정서를 느껴보고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교과서 중 일부.
 경명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은 “교과서는 국가와 국민의 정신, 그리고 교육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재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는 교과서 논쟁 속에서 그간의 교육의 흔적을 보여줌으로써 자라는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015년 1월 30일까지. 문의 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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