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보검색대회는 학생들에게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기초정보소양을 기르고 자기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는 능동적인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한 정보 검색이 아니라 주어진 글을 읽고 어떤 정보를 찾아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해서 해결해야 한다.

이날 문제를 받아든 학생들은 처음엔 어렵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으나 이내 침착하게 대회에 임했고 평소에 장난 끼 많은 아이들이지만 정보를 검색할 때만큼은 얼굴이 발그레해질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적량초는 올해 컴퓨터실 학생용 컴퓨터를 7대나 교체한 덕분에 대회가 매끄럽게 진행됐고 학생들도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6학년 정다빈 학생은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게다가 주어진 시간 내에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가슴이 떨렸어요. 그렇지만 40분 동안 집중해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에요. 중학교에 가서도 이런 대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