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간어린이집聯
경남 민간ㆍ가정어린이집 연합회가 만 0∼2세 영ㆍ유아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건복지부가 연구용역을 의뢰한 육아정책연구소는 현행 보육료 단가보다 30% 높은 금액을 적정 표준 보육료로 제시했는데도 보육료 단가는 지난 4년간 단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도 보육서비스 원가는 물론 물가 인상분조차 반영되지 못한 채 보육료 단가가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0∼2세 보육료 10% 인상과 표준 보육비용 이상 보육료 단가 결정 의무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런 내용으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양산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연합회 측은 “새누리당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보육료 10% 인상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며 “보육료 현실화와 더불어 표준 보육비용이 실제 보육료 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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