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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ㆍ귀촌인 정착 맞춤교육
하동 농ㆍ귀촌인 정착 맞춤교육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11.26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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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술ㆍ농업정보 제공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군이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기초 영농기술과 각종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맞춤식 교육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하동으로 이주한 귀농ㆍ귀촌인과 예비귀농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4 귀농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 고장 바로 알기ㆍ상호 정보교환 등으로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접목 가능한 품목별 기초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귀농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외부 귀농ㆍ귀촌 전문가 3명과 자체강사 7명 등 총 10명의 강사진을 편성해 영농기술 등 이론교육과 농지법 등 각종 법률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첫날 전체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개강식에 이어 지리산학교 조동진 강사가 귀농ㆍ귀촌에서 꼭 알아야할 88가지를 소개하고 김영권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이 토양관리 및 비료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다음날 임종우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이 과수재배의 기초, 이정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담당자가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 여극호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담당이 텃밭채소 기초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이어 27일에는 윤용원 경남생태귀농학교장이 농업ㆍ농촌 이해를 위한 귀농인의 자세에 대해 교육하고 추호진 정옥다슬기 대표가 자신의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귀농ㆍ귀촌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사례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백성수 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담당이 군의 다양한 귀농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신남선 하동군 건축민원담당이 건축법의 이해, 유광훈 복합민원담당이 농지ㆍ산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ㆍ귀촌인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기초 영농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문해소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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