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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지사종 환수 지혜 모은다
日 연지사종 환수 지혜 모은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11.26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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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사종환수국민행동 경남과기대서 토론회
 문화 외교전문가이자,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 저자인 김경임 전 튀니지대사를 초청해 문화재환수 강연회를 연다.

 ‘연지사종환수국민행동’은 28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경남과기대 100주년기념관 1층 아트홀에서 ‘한ㆍ일 교착상황 속의 연지사종 환수운동 방안과 문화재관련 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강연에 이어서 회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회를 갖는다.

 회원 100여 명과 문화재 관계자들이 모여 전문가 특별강연회를 통해 현상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시민활동의 해답을 찾아냄과 동시에 내년 활동계획을 수립해 한해를 매듭짓고 민간 환수운동의 결의를 다진다.

 강연자 김경임 전 대사(중원대학교 석좌교수)는 2010년 11월, 진주 연지사종의 약탈당시의 경로를 탐사하는 조사활동에 단장으로 참여한바 있는데, 김 전 대사는 한국과 일본의 교착상황이 최고조인 지금의 국제정세를 슬기롭게 대처하며 일본이 보관하는 국보급문화재 연지사종 환수를 위해 상호 관계개선 및 시민단체의 발전 등을 일본외교관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민간활동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연지사종환수국민행동’은 내년부터 대종각건립위원회, 한일문화재교류위원회, 반환요구시민대표단, 국민행동 운영위원회로 나눠 5개 소위원회가 각 위원회별로 그동안 위축된 문화재환수운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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