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28 (토)
하동 농특산물 수출길 활짝
하동 농특산물 수출길 활짝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11.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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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ㆍ호주 500만달러 계약
▲ 하동군은 명품하동녹차사업단 심재관 대표와 말레이시아 KC 유선민 대표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하동 농ㆍ특산물 5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달 초 하동단감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녹차류ㆍ생밤 등 하동 농ㆍ특산물 500만 달러어치가 말레이시아와 호주로 수출된다.

 하동군은 명품하동녹차사업단(RIS사업단) 심재관 대표와 말레이시아 KC(Kovea Connec tion) 유선민 대표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하동 농ㆍ특산물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C는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대형마트 300여 곳에 신선 농산물과 식품만 연간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수출업체다.

 말레이시아와 호주로 수출되는 농ㆍ특산물은 녹차 라이스칩, 녹차 티백, 겐마이차, 가루녹차 등 하동에서 생산된 녹차 가공품 4품목과 하동생밤, 매실엑기스 등 모두 6품목이다.

 군은 이번 수출계약에 따라 1차로 이달 중 녹차 가공품 3t, 10만 달러어치를 먼저 선적한 뒤 순차적으로 6개 품목을 수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한ㆍ중, 한ㆍ뉴질랜드 FTA 타결 등 농산물 개방화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ㆍ특산물 생산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수출 5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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