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966억 늘어… 산업ㆍ중기 분야 60% 증액
김해시가 내년 예산으로 1조 1천592억 원을 편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1조 626억 원보다 966억 원(9.0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9천571억 원, 특별회계는 2천21억 원이다.
시는 산업ㆍ중소기업 분야를 작년보다 59.77% 늘린 195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안전ㆍ사회복지ㆍ보건 분야도 전년대비 각 8.95%, 6.54%, 21.40% 늘렸다. 또 문화ㆍ관광분야를 전년대비 12.69% 늘린 526억 원으로 편성해 김해장유복합문화센터, 와인터널&레일바이크 설치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보호 분야에서 전년 대비 18.32% 늘린 1천81억 원을 책정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751억 원, 교육 115억 원, 문화ㆍ관광ㆍ체육 526억 원, 환경보호 1천81억 원, 사회복지 3천512억 원, 농림수산업 566억 원, 산업 중소기업 195억 원, 교통 및 도시개발 1천572억 원, 인건비 예비비 1천253억 원이다.
김맹곤 시장은 “내년은 지난 4년 동안 변화와 개혁의 시정을 통해 얻은 혁신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시대’를 여는 도약과 웅비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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