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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트센터 동남권 최초 부산 건립
국립아트센터 동남권 최초 부산 건립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4.11.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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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 국립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적으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동남권 처음으로 2018년까지 전액 국비 1천9억 원 규모로 건립되고 운영비도 국비로 조달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사업과 관련,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비용편익(B/C)분석은 1.06, 계층적(AHP)분석은 0.5 이상 적합으로나와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서병수 시장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도시비전으로 선포하고, 공약사업으로 127대 전략 프로젝트 실행계획을 선정해 추진한 부산광역시 민선 6기 문화시설 확충분야의 첫 발로서 그 의미가 크다.

 국립아트센터는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2만 9천408㎡에 연면적 1만 9천862㎡ 규모로 건립되며 대극장 1천200석, 소극장 300석, 야외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도심지 공원 내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KTX, 지하철1호선(부전역)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대중적으로 부산시민은 물론 동남권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란 전망된다.

 국립아트센터가 건립되는 부산시민공원은 하루 평균 4만 명, 한 달 평균 120만 명이 이용하고 있어 시민공원 내 문화창작공간, 전시공간 등과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국립아트센터가 사랑받고 즐겨찾는 문화시설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건립과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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