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내년도 최대의 국도비 확보 성과를 거둬 군정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제212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총 예산액 3천116억 원 중 국도비 1천144억 원(국비 923억 원, 도비 221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보다 94억 5천만 원, 9%가 증가한 수치다.
주요 국도비사업으로는 말 산업 육성, 자연장지조성사업, 청소년수련원건립, 가야구성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하천환경조성사업, 말이산 고분군 정비, 국가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법수산 등 권역단위 종합개발, 군북면 등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숲가꾸기 등이다.
군에서는 올 연초부터 주민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개발 현안을 중심으로 국도비 지원 가능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 하는 등 국도비 확보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차 군수는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는 등 보조사업 예산 확보를 진두지휘했고 부산국토관리청,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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