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만명 방문전체 22%로 ‘으뜸’

창녕 부곡ㆍ창원 북면 온천욕 인기
지난해와 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경남지역 관광지는 어디일까.
경남도는 지난해 모두 656만 795명의 관광객이 경남을 찾은 가운데 전통 한방으로 유명한 산청이 216만 9천257명(33.1%)으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청에서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 덕분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창녕 부곡 유원지와 창원 북면 마금산이 63만 1천993명(9.6%)과 61만 8천622명(9.4%)으로 3,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해 송정(38만 5천162명), 고성 당항포(27만 1천376명), 통영 도남(24만 9천629명)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밀양 표충사가 43만 9천355명(22%)으로 으뜸이었다.
창원 마금산과 창녕 부곡이 37만 2천347명(18.7%)과 36만 7천350명(1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의 송준필 관광마케팅 담당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함양 장뇌삼, 산청 산삼, 통영 김, 남해 흑마늘, 하동 녹차 등 건강식품과 힐링 체험에 초점을 맞춰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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