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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우정학사 기능 강화
산청군, 산청우정학사 기능 강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4.11.2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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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고생 입시 맞춰… 강사부문 운영 대행 학원 선정키로
 산청우정학사운영위원회가 20일 우정학사 기능을 보강하고자 기존 운영방식을 탈피해 수도권 입시 전문학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산청우정학사 강사부문 운영’ 대행 학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정학사가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지역 내 중ㆍ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학사운영위는 지난 18일 대행 학원 선정 공고문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 유수대학 출신 강사를 보유한 서울에 있는 입시 전문학원으로 입시컨설팅과 진학상담, 학사생 성적관리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비학사생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학원이다.

 학사운영위는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학사운영위와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함께 참여한 공개 설명과 강의를 통해 대행 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5학년도 우정학사 선발고사는 다음 달 1월부터 5일까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선발고사, 29일 개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학사운영위는 기존 우정학사생의 혼란방지와 우정학사 운영의 연속성을 위해 현재 강의 중인 일부 강사들도 참여시키는 등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 개관한 산청우정학사는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 170명을 선발, 해마다 수도권과 지역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성과와 함께 군의 인구유출 방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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