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원 관찰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하늘다람쥐(Pteromys volans aluco)가 관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에 조성된 멸종위기식물원은 4천㎡ 규모의 터에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인 가시오갈피 등 멸종위기식물 19종을 포함해 모두 109종 1만 1천여 개체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리산 자생식물들의 유전자원을 관리 기반으로 아고산대식물원 등 4개 주제로 조성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리산사무소는 이번 하늘다람쥐 관찰은 식물원의 가치를 한 번 더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하늘다람쥐 활동 여부를 적외선카메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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