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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현장> 수원서 뇌경색 수험생 끝내 시험포기
<수능현장> 수원서 뇌경색 수험생 끝내 시험포기
  • 연합뉴스
  • 승인 2014.1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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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한 수험생이 고사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제30지구 13시험장인 수원시 권선구 화홍고등학교에서 1교시 시험을 앞둔 A군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됐으나, 시험들 치르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수능시험을 포기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부천에서는 한 여학생이 집에서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하마터면 수능시험 치르는 데 지장이 생길 뻔했다.

B양은 다친 몸으로 고사장인 부천 송내고로 입실했으나, 보건교사가 부모 동의를 구한 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한편, 얼마전 교통사고로 팔과 골반이 골절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치료받던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 A양도 같은 병원에서 시험을 보는 등 도내 시험장으로 지정된 10개 병원에서 수험생 14명이 시험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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