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44 (토)
평가원, 수학 고교과정에 적합하게 출제
평가원, 수학 고교과정에 적합하게 출제
  • 연합뉴스
  • 승인 2014.11.13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형 모두 적정 난이도 유지, 일정 수준의 변별력 확보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인 수학 영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험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냈다고 수능출제본부가 밝혔다.

출제본부는 A/B형 모두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쉬운 문항과 중간 수준 난이도의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A/B형간 시험의 난도를 차별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수학 A형은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으로, 수학 B형은 '수학Ⅰ' 8문항, '수학Ⅱ' 7문항, '적분과 통계' 8문항, '기하와 벡터' 7문항으로 구성됐다.

A/B형 공통으로 '수학Ⅰ'에서 4문항이 나와 전년 수능과 공통 문항 수가 같았다.

A/B형 모두 전체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했고,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고 출제본부 측은 밝혔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

◇수학 A형

등비수열의 뜻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다항함수의 정적분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이항정리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함수의 연속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좌극한, 우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왔다.

◇수학 B형

삼각함수의 합성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최댓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좌표공간에서 선분의 내분점의 좌표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일차변환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확률의 덧셈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