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리더들은 자녀를 중국으로 보낼까’ = 책에는 일찍이 중국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두 자녀를 중국 명문대인 베이징대와 칭화대에 합격시킨 이채경 씨의 생생한 중국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왜 지금 리더들이 중국에 주목하고 있는지, 왜 중국을 알아야 하는지, 중국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채경, 하동인, 하현지 저. 다산에듀. 212쪽. 1만 3천원.
◇ ‘조선노비열전’ = 양반의 얼자, 얼녀로 노비가 됐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천역(賤役)을 벗어던진 사람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노비 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쳤다.
노비를 소나 말처럼 취급한 양반들의 행태를 꼬집고 조선의 멸망이 잘못된 신분제도가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조헌, 유성룡, 유형원, 이익, 영조, 정조 등 노비제도 혁파를 주장하거나 면천에 힘쓴 인물도 소개한다.
이상각 저. 유리창. 416쪽.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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